드디어 1주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코드잇에서
워밍업 자바스크립트 온라인 수업을 마쳤다.
정보처리기사를 따서 그런지
익숙한 패턴의 코드들이 보여서
학습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항상 기본기 공부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다시 볼 때마다 내가 그냥 대충 몰라서 넘어간 거
또 보면 새롭고
5번째 보면 뭔가 이해가 간다.
그래서 그런지
기본기도 계속 보니까
새롭게 깨닫는 게 많았다.
아 이렇게 쓰는 거구나.
전에는 그냥 입력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따라 쓰기 바빴다면
이제는 오호! 유레카 하면서
뭔가 이해가 깊어진다.
수업을 다 듣고 나면 기초 역량테스트를 하게 된다.
총 3문제가 나오고 90분 안에 푸는 거라
충분히 제출하는 데는 시간이
부족하진 않았다.
다행히 내가 못 외운 메서드는 안 나와서
쉽게 풀었다....ㅎㅎㅎㅎ
콘솔 확인이 가능하고
초록 사인 나오면 정답이라
그 상태에 제출하면 된다.
그다음 인터뷰를 한다.
AI 녹화 인터뷰인데
이런 거 처음 해봐서
너무 신기했다.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인터뷰였다.
꺄!!
메일로 이렇게..
합격 메시지가 왔다.
hrd에 들어가서 수강신청을 하라고 한다.
2천2백만 원짜리 수업이라니..
이 수업이 한 달에 31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주는 kdt 수업이다 보니
이렇게 시험과 면접이 있다.
올해 11/14까지
엄청 달릴 텐데 조금 걱정이긴 하다.
그나마 프론트팀에서 퍼블리셔로 일한 경력이 좀 있고
그간 온라인 수업으로 간접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조금은 보완이 될 거라 믿지만..
육아와 둘째 준비를 같이 병행하면서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지 조금 두렵다.
그래도
돌아보면 분명히 내 도전이
값질 거라 생각하면서
올해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는
목표가 생겨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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