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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지금도 공부를 하는가? 지난 날의 회고

성장일지

by 모모87 2024. 4. 2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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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

나를 소개하자면 38살 인천에 사는 여자이다.

(만 나이는 36살)

22개월 되는 아들을 하나 키우고 있다.

최근 3월까지 구로디지털단지에 교육 솔루션 회사를 다니다가

과장으로 진급하고 퇴사를 했다.

 

 

퇴사이유

프론트앤드 팀에서 퍼블리셔로 근무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만

결국 퇴사를 했다.

퇴사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다 말하지 않겠다.

 

가장 큰 이유는 둘째를 갖기 위해서 이지만

그동안 쌓인 인간관계와 회사의 불신이 조금 크다 보니

임신할 때에 배려받지 못할 것들과

스트레스를 감내하지 못할 것 같아서였다.

 

그렇게 나는 2020년도부터 다닌 이 회사를

퇴사하고 열심히 쉼을 가졌다.

 

 

공부 결심 : 블로그 시작

그러다

이렇게 블로그를 다시 하게 된 것은

앞으로 프론트앤드 부트캠프 과정을 수업을 듣고 정리하고자 함이다.

 

사실 남편의 외벌이 수입으로 가정을 일구는데 문제는 없다.

가족에게 빌린 집 관련 빚을 좀 더 빨리 갚지 못한다는 것 빼고는

그냥저냥 살만한 상황이다.

남편의 서포트도 있겠다

나는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집에서 공부하기로 했다.

 

 

공부하려는 이유

학창 시절부터 여유가 없어 준비하지 못하고 막 취업하다 보니

내가 원하는 것, 원하는 회사를 고려한다기보다

그냥 주먹구구 식으로 일을 했던 것 같다.

 

디자인과를 졸업해서 프론트앤드를 공부하기까지

14년을 돌아왔던 것이다.

 

물론 나는 아기를 한 명 더 낳고

좋은 회사에 오퍼가 온다면 다시 일할 마음이 있다.

뭐든 경우의 수를 끌어오려면

이 여유로운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 싶었다. 

 

 

기대

살면서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이 또 있을까?

사람이 조급한 마음이 없고 여유가 있을 수 있다는 건

참 큰 행운이다.

 

나에게도 이런 시간이 있다니...

 

원래 옛말에 힘을 뺄 때 일이 더 잘 풀릴 때가 있다고도 한다.

뭔가 아등바등하다 보면 놓치고 가는 부분이 많다.

 

이 기회를 통해 나는 그간 급하게 배우려던 습관을 고치고

좀 더 딥하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사용하고 싶다.

 

2년간의 이 백수 생활을 어떻게 살아갈지 

가정주부로서 그리고 취업준비생으로서 삶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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