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면서 개발할 때 장점과 단점에 대해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면서 개발하는 방식(TDD, Test-Driven Development)이나 개발 후 테스트를 추가하는 방식은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코드 품질 향상: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면 코드가 예상대로 동작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버그를 예방하고, 코드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잘 작성된 테스트는 코드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2. 리팩토링 용이성: 테스트 코드가 있으면 리팩토링 시 코드를 수정해도 기능이 동일하게 동작하는지 쉽게 검증할 수 있습니다. 리팩토링 과정에서의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코드 유지보수가 쉬워집니다.
3. 안정적인 코드 배포: 기능을 배포하기 전에 테스트를 통해 버그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어, 배포 후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에서 각 컴포넌트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자동화된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빠른 피드백 제공: CI/CD 파이프라인과 함께 자동화된 테스트는 빠르게 피드백을 제공해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코드 변경에 따른 영향을 즉시 알 수 있어 버그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5. 문서화 역할: 테스트 코드는 해당 기능이 어떻게 동작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예시로서, 코드의 문서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개발자들이 해당 코드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6. 의도한 대로 동작하는 코드 보장: 테스트를 통해 각 함수나 모듈이 의도한 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복잡한 로직이나 비즈니스 규칙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합니다.

단점

1. 개발 속도 지연: 처음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는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변경 사항에도 테스트 코드를 수정해야 하므로, 단기적으로는 개발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2. 테스트 유지보수 필요: 테스트 코드도 결국 코드의 일부이기 때문에, 코드가 변경되면 테스트 코드도 함께 수정해야 합니다. 테스트 코드의 양이 많아질수록 이를 유지보수하는 데 드는 시간이 커집니다.
3. 테스트 범위의 한계: 테스트 코드가 잘 작성되었더라도 모든 버그를 잡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비즈니스 로직의 사소한 부분이나 UI의 미묘한 차이는 테스트 코드에서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테스트를 지나치게 신뢰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4. 복잡한 테스트 환경 구성: 데이터베이스, API, 파일 시스템 등 외부 종속성을 가진 기능을 테스트하려면 복잡한 테스트 환경을 구성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테스트를 작성하고 유지보수하는 데 추가적인 복잡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초기 학습 곡선: 테스트 프레임워크나 TDD 방식을 처음 도입할 때는 팀 내에 일정 수준의 학습 곡선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작성 방식이나 테스팅 도구 사용법을 배우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6. 잘못된 테스트 설계: 테스트가 적절하게 설계되지 않으면, 변화에 민감한 테스트가 작성되거나 지나치게 구현에 의존하는 테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테스트는 잦은 수정이 필요하거나, 불필요하게 코드의 수정 시도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면서 개발하는 방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드의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개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리팩토링, 유지보수, 배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테스트 코드의 작성과 유지보수에도 시간이 소요되므로, 적절한 테스트 설계와 우선순위 설정이 필요합니다.